[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이 다가왔다.

이렇게 무더울 때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데, 7월부터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고 한다.

연합뉴스 TV 캡쳐
연합뉴스 TV 캡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23일부터 온열 질환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온열 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고 첫 사망자도 한 달 빨리 발생했다.

이처럼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온열 질환에 관한 주의보는 이제 시작이다.

온열 질환자 수가 7월 시작과 함께 급증하기 시작해 8월 첫 주에 가장 많기 때문이다.

내륙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지금부터 약 한 달 가량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장소는 실외 작업장으로 조사됐고 논·밭과 길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온열 질환자 비율은 50대가 20%로 가장 많고 40대, 60대 순 이다.

사망자로 한정할 경우 70대 이상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고 농작업 중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안전처는 폭염이 지속되면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시는 등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한다.

또 낮 기온이 올라 최고조에 달하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과도한 야외활동이나 장시간 농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내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재빨리 119에 신고해야 하고 의식이 있다면 먼저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