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옥숙이 눈치 없는 행동을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는 수도관 공사 핑계로 상태(안재욱)과 미정(소유진)의 집에 왔다가 미숙(박혜숙)에게 발각되고야 마는 옥순(송옥숙)과 민호(최정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숙은 새 며느리가 들어온 마당에 계속 아이들 때문에 들락거리려고 하는 옥순 때문에 잔뜩 날이 서 있었다. 건물까지 사서 들어온 황당한 상황에 옥순은 이사를 가라며 사돈을 떠나 경우없는 행동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미 상태의 일로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한 데다가 손주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옥순은 “이 집에 우리 손주들도 살아요”라고 고집을 부렸다. 이어 “이날 이때까지 내가 키운 애들이 남의 손에서 크게 자랐는데 걔들이 어떤 집에서 어떤 방에서 자랐는지 둘러볼 수도 있는거지”라며 “이서방이랑은 남 됐는지 몰라도 애들이랑은 남 안 됐어요”라고 말했다.

옥순은 이때껏 자신이 끼고 키워온 아이들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며 “사부인보다 더 가까웠으면 가까웠지 더 멀지는 않아요”라고 말했다. 마침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옥순은 공사를 핑계로 사돈인 미숙과 미정, 그리고 순애(성병숙)에 “웬만하면 저희 집가서 저녁 드실래요?”라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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