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조동혁 류승수가 꿀케미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을 목적지로 바이크 여행을 떠나는 배우 류승수 조동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인천공항에 집결한 두 사람은 평소 옆을 지켜주는 매니저들과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며 본격 여행길에 올랐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경유를 위해 들른 이스탄불 공항에서 류승수와 조동혁을 비행기를 기다리며 대기 중에 있었다. 옆 자리에 테이블과 의자를 붙여 자고 있는 사람을 발견한 류승수는 조동혁에 “죽은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조동혁은 이에 “진짜 편하게 주무신다”고 말하자 류승수는 “나도 좀 자야겠는데”라며 그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류승수는 대기 중 조동혁을 향해 “여기가 어디야?”라고 물었다. 조동혁은 류승수의 물음에 “터키 이스탄불”이라고 대답해줬다. 류승수는 이에 궁금증이 폭발한 듯 “터키 수도가 어디야?”라고 다음질문을 던졌다. 조동혁은 그걸 모르냐는 듯 류승수에 “이스탄불”이라고 대답했지만 터키의 수도는 앙카라였다. 하지만 류승수는 그걸 또 곧이곧대로 믿자 자신의 지식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조동혁은 “진짜 무식하다”고 지적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첫 날 정해져 있던 숙소에 도착한 류승수는 여독 때문인지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조동혁은 류승수의 발에 깔린 수건을 빼내며 “형 얼굴 썩어”라고 씻으라고 강요했다. 류승수는 누운 채로 조동혁에 “따뜻한 물 나와?”라고 물었지만 그는 “안 씻을 건데 왜 물어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류승수는 역시나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불 꺼 자자”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잠에 빠져들었다.
여행 이틀째 날, 두 사람은 모로코의 구시가지와 유럽풍 신시가지를 둘러보기 위해 마차에 올랐다. 류승수는 이국적인 풍격에 “옛날 귀족들이 이런 여유를 즐겼겠구나”라며 감탄했다. 지켜보던 스태프가 “옆에 공주가 앉아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류승수는 “그러니까 아 웬 머슴이 앉아있어서”라고 푸념을 늘어놨다. 그러나 조동혁이 “전 좋습니다, 숭수 형 옆에 앉아 있는 게”라고 말하자 류승수는 “그렇게 네가 또 이야기하면 나는 어떻게 되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동혁은 “그렇지? 그래서~(일부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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