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도끼가 라스에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감출 수 없는 스웨그,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도끼가 출연했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도끼의 출연에 김구라는 “역시 블링 블링하네요”라며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나온 모습을 지적했다. 도끼는 시청자들에 인사를 전하면서도 ‘랩스타’ 답게 힙합 스타일을 놓치지 않았다. 굵직한 금목걸이에 이를 종로에서 샀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도끼는 “아니요”라고 대답하면서도 “거기서도 사요”라고 밝혔다. 이어 목걸이에 관심을 가지는 김국진의 모습에 “들어 보실래요?”라며 묵직한 순금의 무게를 실감하게 했다. 김국진이 무게감에 목에 무리가 가지 않냐고 묻자 도끼는 “그래서 파스 붙였잖아요”라는 센스 있는 대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도끼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슈퍼카에 대한 질문도 어김없이 나왔다. 남들은 엄두도 못 낼 만큼의 작업량을 자랑하는 도끼는 일에 대한 보상, 그리고 매년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의미로 고급 수입차를 모은다고 밝혔다. 현재 7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도끼는 MC김구라의 발언으로 강동원, 장동건도 못 산 차를 바로 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목을 끌었다.
2013년에는 5억, 2014년에는 10억, 그리고 지난해에는 20억을 벌었다는 도끼의 올해 목표 수익은 50억이었다. 음원 수익 정산이 늦게 되는 점을 들며 도끼는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50억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음원시장에서 50억은 쉽지 않다”며 “도끼가 멋있는 게 그동안 번 수입을 쿨하게 공개하는 것”이라며 그만큼 재산을 투명하게 신고하고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아들이자 힙합 가수로 데뷔한 MC그리의 이야기를 빌어 “더 콰이엇이 도끼보다 수입이 적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우리 아들 예리하죠?”라고 말하자 도끼는 이를 수긍하면서도 “현금은 더 콰이엇이 더 많을 것”이라며 “저는 버는 대로 쓴다”고 털어놨다. 도끼의 앞선 예능 출연들을 본 시청자들은 알다시피 도끼는 단순히 ‘벼락부자’가 아니다. 오랜 시간 노력의 축적과 그리고 현재도 곡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도끼는 그야말로 ‘자수성가형’ 스타 중 한 사람. 앞으로도 스웨그 넘치는 도끼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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