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원정 경기를 펼치고 있는 셰프 군단이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셰프원정대'에서는 셰프 군단(최현석·오세득·유현수·이찬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가운데 오픈 4개월만에 미슐랭 원스타에 등극한 레스토랑의 스타 셰프들과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서 5:0으로 미국팀에 패한 상황에서 이날 후반전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연장전 없이 경기가 종료되는 상황이었다.

후반전은 '미국 현지 버섯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한국팀(최현석·오세득)과 미국팀(패트릭·네이슨)의 대결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기 전 오세득·최현석 셰프는 "오늘 선보일 요리는 'All about 버섯(버섯에 대한 모든 것)'이다. 저희가 맛을 낼 수 있는 재료는 오로지 다 버섯이다. 소스도 버섯, 식감도 버섯, 모든 것을 버섯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한시간 15분이 종료된 후 결과가 공개됐고, 후반전 경기는 3:2로 한국팀이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곧이어 연장전이 이어졌다. 이날 연장전 대결에 출전한 이찬오 셰프는 굳은 각오를 다지며 "5:0으로 지면 은퇴하겠다"라고 말하며 깜짝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긴장을 하고 있는 후배 셰프 이찬오에게 오세득은 "졌다고 굴하지마"라며 아재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연장전은 '굴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양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루퍼트 셰프는 "샌프란시스코는 물 온도가 차가운 편인데 굴에게는 아주 적당하고 좋은 온도여서 좋은 퀄리티의 굴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팀 이찬오 셰프와 미국팀 루퍼트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이찬오 셰프는 "생굴 껍질을 깐 후 데치겠다. 해산물로 육수를 낼 예정이다. 깊이있게 해야 평가가 좋은 것 같아서 한 가지 맛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루퍼트 셰프는 "굴과 새우를 삶아서 소스를 곁들일 거고 카라멜라이즈한 양배추와 홀스래디시를 곁들이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후반 경기 결과가 공개됐고, 이날 연장전은 한국팀:미국팀 2:3으로 미국팀이 승리했다. 이찬오 셰프는 "많이 배웠다. 저에게는 의미있는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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