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가 히트곡 지분을 놓고 디스전을 벌이고 있다. 결별 후에 불거진 일이라 더욱 씁쓸하다.

7월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캘빈 해리스의 히트곡 'This Is What You Came For'의 지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정은 이렇다. 두 사람은 결별 전 함께 이곡을 썼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집에서 녹음한 멜로디와 가사 일부를 캘빈 해리스에게 핸드폰으로 보냈고 히트곡이 될 것을 직감한 두 사람은 정식 데모곡을 완성해 스튜디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로 녹음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커플이 함께 곡을 발표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저작권자로 테일러 스위프트 대신 Nils Sjoberg라는 가명을 넣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측도 이를 인정했다. 스위프트 측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신곡의 멜로디 일부를 만들었으며, 가사를 썼다. 캘빈 해리스는 자신이 신곡 전부를 만들었다고 밝히는데 이는 거짓말이다"고 주장하며 지분을 요구했다.

캘빈 해리스는 직접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그녀가 직접 부른 부분도 있다. 그녀는 훌륭한 작사가이고 멋지게 글을 썼다"고 우선 인정했다.

이후 그는 "하지만 내가 곡을 만들었고, 프로듀스했으며 보컬을 다시 편집했다. 그녀가 참여한 부분이 있으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그녀와 그녀의 팀은 이를 처음부터 비밀로 하고 싶어했다. 지금와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면서 공개하는 것은 나에게 큰 상처다"고 적었다.

이어 "당신이 톰 히들스턴과 행복하다면 전 남자친구를 신경쓰기보다는 그와의 관계에 집중하길 바란다. 전 남친을 저격하지 말고"고 비꼬았다.

또 "당신(테일러 스위프트)이 지금 투어 중이고 케이티 페리나 뭐 그런 공격할 사람들이 필요한건 알겠지만 난 그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 페리 역시 이 논란에 동참했다. 케이티 페리는 "진실을 말할 사람이 나서야 될때"라고 짧게 트위터에 적었다. 케이티 페리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을 생각할 때 그녀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디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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