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화려한 초대 손님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 깊은 밤의 감성을 적셔주는 뮤직 토크쇼 '유희열의 스케치북'(CP 이황선, 연출 박덕선·최승희·이동훈, 이하 '스케치북')의 주제는 '유선생 노래교실'로 기획됐다.
이번 '스케치북'은 전문기관에 의뢰를 통해 합산된 노래방 애창곡 TOP20노을의 '청혼',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izi(오진성)의 '응급실', 다비치의 '8282', 정성호의 '너를 위해', 버즈의 '가시', 소찬휘의 'Tears', 이영현의 '체념' 그리고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로 꾸며졌다.
특히 임재범 대신 출연한 정성호의 역대급 싱크로율 모창 무대는 큰 환호성과 웃음을 자아냈다. 큰 박수를 받은 '너를 위해' 무대를 마친 정성호는 본인 대신 자신이 출연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를 보냈다.
유희열은 성대모사는 물론 모창까지 섭렵한 정성호에게 비결을 물었다. 그는 계속 음을 던지며 턱을 비틀라고 조언해 폭소를 낳았다. 이어서 준비한 모창 세 곡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임창정 '소주 한잔'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어지는 곡은 한석규가 부르는 노래였고, 마지막은 서경석이 광고에 나와 부른 광고송이었다.
이어서 등장한 소찬휘는 'Tears'를 말끔하게 소화하는 방법으로, 앞뒤를 가리지 말고 지르고, 앞에 사람들 신경쓰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유희열은 '잔인한'을 '좌닌한'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지적했다. 소찬휘는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았으나 되짚으며 부르는 과정에 그의 말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폭소를 터뜨렸다.
끝으로 1위의 영예를 차지한 이은미는 밝은 미소로 등장해 '애인 있어요'를 절절한 보이스로 열창했다. 그녀는 곡에 대해 "자식 중에 제일 잘 된 자식"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에 끈질긴 요청에 따라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막간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번 '스케치북'에서는 반갑고 익숙한 노래와 뮤지션들이 등장해 선보인 공연들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은 잠시 추억에 빠지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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