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외주제작사 협회장인 안안배, 송규학 회장이 KBS '몬스터 유니온' 반대와 함께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KBS '몬스터 유니온' 설립과 관련한 긴급 간담회에서는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안안배 회장(이하 안회장)과 한국독립PD협회 송규학 회장(이하 송회장)이 방송 법 개정을 통한 상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안회장은 “단순히 몬스터유니온 설립 반대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차원에서 방송 산업의 대책 방안을 구상해야 될 것이라고 본다. 창조 경제 일등공신 중 하나가 문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열악한 외주제작사에서 한류 드라마로 성장시킨 것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힘을 합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사만 이렇게 살려고 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라며 꼬집었다.
송회장은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야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렇다면 창작자를 지원해줘야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100%의 저작권을 방송사가 가져간다. 영국이 콘텐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큰 제작사든 작은 제작사든 방영권만을 요구한다. 모든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미 시장까지 갈 수 있다. 저작권을 방송사가 가져가게 된다면 ‘내 것이 아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어차피 열심히 만들어봤자 방송사가 가져갈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책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정책적인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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