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수지만큼이나 김우빈에게 애틋한 존재가 있다. 바로 어머니 진경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연출 박현석 차영훈) 4회에서는 여전히 아들 신준영(김우빈 분)과 갈등을 겪는 신영옥(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옥은 외아들 신준영을 부장검사 출신 정치인 지 아비(유오성 분)처럼 판검사로 만들어 자랑하는 게 평생의 소원이었던 극성 엄마. 하지만 신준영이 자신과 상의 없이 어렵게 들어간 법대와 사법고시도 포기하고 연예인이 되자 모자의 인연을 끊어버렸다. 수년이 흘렀지만 신영옥은 톱스타가 된 신준영이 자신이 운영하는 육개장집에 찾아와도 문전박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영옥이 신준영의 악플러로 활동하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신영옥은 가게 알바생들과 함께 틈날 때마다 신준영의 기사에 꾸준히 악플을 달아왔다. 신준영의 연예계 은퇴를 간절히 바랐기 때문. 하지만 신준영은 신영옥이 자신의 지독한 악플러임을 알고 있음에도 엄마를 경찰서에서 만날까봐 자신의 악플러들을 고소하지 않았다. 이처럼 신준영에겐 아무리 자신을 외면할지라도 홀로 자신을 키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남달랐다. 신영옥 역시 아들에 대한 사랑이 지독하지만 여전히 냉소해 시청자들의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살 날이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신준영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두 여인 신영옥과 노을(배수지 분). 일단 사랑해선 안 될 여자 노을(배수지 분)에겐 "딱 3개월만 연애할래요? 겁나 진하게"라고 저돌적으로 다가갔지만, 신영옥은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마음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 때문에 신준영은 신영옥과 화해 없이 죽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옆에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지만 모자 화해도 못 이룬 채 아까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준영 노을 커플의 연애 지지글만큼이나 '신영옥이 빨리 신준영의 병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훗날 신영옥이 느낄 후회와 그녀가 흘릴 눈물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짠하다. 언제쯤 신영옥이 아들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과거 둘이서 오손도손 살 때처럼 다시금 애틋한 모자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신준영 노을 커플의 운명만큼이나 큰 관심이 모아진다.

☆★☆★김우빈X수지 ‘함부로 애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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