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종국이 아버지의 남다른 근검 절약 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개그맨 김준현이 재능 기부에 나선 가운데 재능 호스트들과 김준현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방송을 시작했다.

김종국은 평소 투철하게 절약을 실천하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출연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종국은 "제 아버지께서는 직업 군인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셨고, 국가유공자이시다. 또한 아버지는 '근검 절약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절약을 정말 말도 안 되게 하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두루마리 휴지에 얽힌 아버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집에서는 예전에 두루마리 휴지를 칸 단위로 썼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노홍철은 "대변을 봤을 경우에는 휴지가 몇 장까지 허용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한 칸씩 뜯어서 써야 했다. 한 칸을 쓰고, 또 한 칸을 써야지 두 칸을 연달아쓰면 혼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우리 가족은 한 여름에 대야 한 통으로 온 가족이 샤워를 하곤 했다"며 아버지의 또 다른 절약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늘 아버지가 1번이었고, 그 물로 가족들이 샤워를 했다. 마지막에 물이 더러워지면 그 물을 변기물로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그래서 김종국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금도 돈을 헛되게 쓰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저희 아버지는 아직도 그러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닮기 싫어도 아버지를 닮게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국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어머니와 함께 미국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달 전기료가 0원이 나왔다. 아버지께서 TV도 안 보시고 촛불을 켜고 계셨나보다. 그 일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다. 지금도 아버지는 뭐든 전원을 끄고 다니는 것이 일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저희 아버지는 새 옷을 사 드려도 극구 사양하신다. 그래서 제가 런닝맨 촬영을 마치고 촬영장에서 지급되는 옷을 집에 가지고 오면 아버지께서 늘 입고 계신다"고 아버지의 절약 스토리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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