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네 명의 진행자가 특유의 몰아가기로 웃음을 만들었다.

지난 19일 MBC Evrey1 '비디오스타'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방송은 '강남에 사는 오빠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강남·주우재·우태운·이상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발군의 입담을 발휘했다.

이번 특집에 걸맞는 패션인지 가늠하는 차례에서는 강남의 스카프로 논쟁이 일어났다. 그는 패션 아이템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모델 주우재는 6년 전 해골 문양의 비니와 함께 유행했던 아이템이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는 폭소가 터졌다. 네 명의 진행자들 역시 6년 전에 어울릴 아이템이라며 몰아갔다.

주우재의 매력 역시 돋보였다. 그는 본인이 애교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애교가 있는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로가 무던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그런 연애는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다른 재미 많죠"라고 말했고 우태운은 놓치지 않고 "어떤거요?"라고 미소를 띄우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 명의 진행자는 목석에 가까운 연애스타일의 주우재에게 애교를 요청했다. 평소 오글거리는 느낌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애교를 못한다고 설명하면서 박나래와 막간 상황극을 펼쳤다. 생일날 늦은 컨셉의 상황극에서 늦게 도착한 주우재는 박나래를 향해 "너무 일찍왔지?"라며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며 화를 돋궜다. 그러나 이어서 손가락 하트 애교와 혀짧은 애교로 박나래의 마음을 녹였다.

한편, 이상준은 윤정수 이전의 김숙의 썸남이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두 사람이 일주일이나 하와이를 함께 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 이에 대해 이상준은 김숙이 김기욱 와이프와 절친한 사이였기에 함께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슨 일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밝혔으나 예능을 생각하는 박나래가 "있었다고 해야지"라고 훈수를 두자 바로 "있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상준의 썸녀로 박나래를 추천했다. 안영미·이국주·박나래·김숙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이상준은 박나래를 지목하며 '힙업'을 이유로 꼽았다. 박나래는 일견 쑥쓰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상준과 잘해보라는 주위의 목소리에 "양세찬에서 이상준 너무 떨어지잖아"라고 말했다.

'근자감'의 끝을 보여준 주우재와 능청거리는 모습으로 방송 말미 박나래와 묘한 기류를 생성한 이상준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시청자들은 네 명의 진행자들의 치고 빠지는 절묘한 몰아가기를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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