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언프리티 랩스타3'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쇼미더머니5'의 파급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Mnet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로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치타, 제시와 같은 숨은 보석 래퍼들은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빛을 발할 수 있었고 저평가 돼있던 아이돌 래퍼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기도 했다.
초반 스핀오프 격으로 제작된 만큼 '쇼미더머니'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언프리티 랩스타3'는 '쇼미더머니5'가 종영되고 한 주 후 금요일 동시간대에 방송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쇼미더머니5'의 마지막회에는 '언프리티 랩스타3'의 출연진들이 특별 무대를 꾸며 '쇼미더머니5'의 시청자들을 그대로 '언프리티 랩스타3'로 이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하지만 여성 래퍼들의 서바이벌이라는 점 외에도 '쇼미더머니'와는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쇼미더머니'는 9천여명 중 최종 한 명을 선발해내는 프로그램이라면 '언프리티 랩스타'는 10명의 여성 래퍼들이 꾸려진 가운데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에 방송 전부터 '언프리티 랩스타'에 참가하는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 출사표를 던진 여성 래퍼들은 미료, 하주연, 육지담, 유나킴, 그레이스, 나다, 자이언트 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총 10명으로 '언프리티 랩스타3'의 제작진은 여성 래퍼들만의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언프리티 랩스타3'의 티저 영상에는 출연진들의 “We're not a team, This is competiti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담아 본격적인 방송의 시작을 예고했다.
매시즌 그랬듯 '언프리티 랩스타'에게 '쇼미더머니'라는 부담감은 떨칠 수 없게 됐다. '언프리티 랩스타'에 도전하는 여성 래퍼들이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 이에 '언프리티 랩스타'에게 남은 숙제는 '쇼미더머니'의 패자부활전 같은 느낌을 지우는 것이다. 참가한 래퍼들 역시 '쇼미더머니'에서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임으로써 실력의 성장 혹은 래퍼로서의 캐릭터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시즌3에서도 제2의 치타, 제시, 트루디, 헤이즈 등의 숨겨져 있던 래퍼들과 원더걸스 유빈, 피에스타 예지처럼 아이돌 타이틀을 뗀 래퍼의 재발견을 보여줄 수 있을까. '언프리티 랩스타3'만의 파급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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