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정운택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통해 스크린 아닌 무대로 복귀한다.
다작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은 정운택은 이전 연극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2016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주요 악역 따개비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연 제작 소식을 들은 정운택은 먼저 제작사 대표에게 적극적인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전언. 캐스팅 확정 뒤 정운택은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대리기사 폭행 논란)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혼신을 다한 연기로 사죄의 표현을 더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자식의 출세에 가려져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어머니와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의 가슴 아픈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 투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016년 버전 ‘불효자는 웁니다’에는 고두심과 김영옥이 어머니 최분이 역으로 합류, 이유리가 출연을 확정하면서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