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18일 KBS 2TV 월화 의학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9화가 방영된 가운데 여태까지 볼 수 없던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엿보였다.
간호사 장문경(하재숙 분)과 함께 진찰을 보던 중 이영오의 눈길을 끈 것은 의사로서의 행동 지침이었다. 경청하는 자세로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의사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는 친절한 응대 강령이 적혀 있었다.
이영오는 여지껏 보여준 모습이 아닌 지침대로 친절한 태도로 환자의 눈을 들여다보며 그간의 음주 문제를 묻는다. 그러나 환자는 완강한 태도를 보이며 무조건 약을 내놓으라고 보챈다. 참다못한 이영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나는 의사입니다. 당신에게 최선이 뭔지 말하는 겁니다. 당신이 보는 마지막 의사는 장의사가 될겁니다"라며 돌직구를 던진다.
환자는 순간 얼음이 되며 그의 지시를 따른다. 친절한 이영오를 어리둥절하게 보던 장문경은 "이제야 좀 선생님 같아요"라는 말과 함께 다음 환자를 안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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