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예솔이 온갖 유치한 짓을 동원했다.

21일(목)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에는 품평회에 무사히 통과하며 세라(진예솔 분)이 팀장으로 있는 디자인팀에 합류하게 된 현수(허이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홀로 일을 해왔던 현수에게 TSK 입사는 절호의 기회였다. 디자이너로서의 포트 폴리오를 쌓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 일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기대하던 직원으로서의 첫 출근 날 회사를 들어서던 현수는 세라를 발견하고는 기쁜 마음에 달려가 “세라야”라고 친근하게 이름을 불렀다. 현수가 어떻게든 TSK에 입사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던 세라는 나쁜 감정을 억지로 감추며 “여긴 회사야, 호칭 확실히 하자”고 말했다.

이에 현수가 곧바로 호칭을 수정하자 세라는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행동도 조심해”라며 누가 듣기에도 기분 나쁜 말을 내뱉었다. 세라는 앞서 있었던 사내 흉측한 이야기를 꼬집었다. 그러나 현수는 세라가 자신을 걱정한다고 여겨 “하긴 남들 눈에 나쁘게 보일 수도 있겠다”고 수긍했다. 세라는 거듭 “그러니까 더 오해사지 않게 조심하라구, 되도록 멀리하구”라고 당부했다. 현수가 “알았어, 세라야”라고 대답하는 와중에도 세라는 “팀장님!”이라며 자신과 그녀 사이의 갭을 인지 시키려고 했다.

사무실에 와 팀원들에게 현수를 소개하는 와중에도 세라의 표정은 불만스러움이 가득 묻어났다. 사원으로서의 첫날 현수는 “팀장님 저는 뭐부터 할까요”라고 세라에 할 일을 물었다. 세라는 일부러 샘플실 정리라는 잡무를 시키며 현수를 고단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투정 없이 현수는 좁고 더운 샘플실에서 일을 모두 끝내고 잠시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마침 이때 샘플실에 들어왔던 세라는 정리가 끝난 곳을 일부러 헤집어 놨다. 돌아서려던 순간, 놀라 멈춰 선 현수 앞에는 도진(차도진 분)이 서 있었다.

세라는 놀라 버벅거렸고 이 틈에 돌아온 현수는 다시 엉망이 되어있는 샘플실에 놀라 경악했다. 도진은 누군지 확인해야겠다며 세라와 현수를 데리고 복도로 나가 CCTV를 확인시켰다. 그러나 정작 보안실에 가자며 도진은 현수가 아닌 세라에게 동행할 것을 말했다. 둘만 남은 상황, 왜 그랬냐는 도진의 물음에 세라가 이를 완강히 잡아떼자 그는 “그럼 내가 본 건 뭐구, 나 다 봤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세라는 “봤다구? 그럼 다 알면서도 CCTV니 뭐니 그런 말을 했던거야?”라고 도리어 화를 냈다.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보라는 도진의 말에 세라는 “왜 공현수 편만 드는데”라고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편을 드는 게 아니라 화가난다는 말에 세라는 “걔가 당한 게 그렇게 화가나?”라고 몰아부쳤다. 도진은 자신이 알고있던 세라의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 실망했다며 화를 냈고 결국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 그녀에 “정말 실망이다”라며 “공현수한테 함구할게 알면 상처받을테니까”라고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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