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군통령 지원이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스타킹’에는 평창의 군대여신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지원이가 출연했다. 정말이지 등장부터 강렬했다. 붉은색 의상을 굴욕 없이 소화해낸 비주얼에 말 그대로 아찔한 퍼포먼스까지 패널로 출연한 남성 출연진들이 절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게 만들 정도로 고혹적인 자태였다. 강호동은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은 마성의 무대”라며 지원이의 무대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냈다.
평창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라는 그녀는 강원도의 여신이자 군통령이라고 본인은 소개했다. 군에서의 인기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는 “군통령은 걸스데이인데”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은 “걸스데이가 위문공연을 가게 되면 분위기가 어떻습니까”라고 유라에 물었다. 유라는 “걸스데이 가까이서 보고 싶은 다섯 분만 모십니다 하면은 수십 분이 몰려온다”고 설명했다. 똑같은 질문을 지원이에게 던지자 그녀는 돌연 유라를 향해 “혹시 (군부대에서) 몇 번 공연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열 번 정도라는 말에 지원이는 “저는 한 150번 정도”라며 압도적인 수치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스코어, 지원이는 “손을 내밀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손을 내밀어서 현장에 있던 카메라가 3대나 파손됐다”고 전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원이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스튜디오에는 해병대 전우회 회원분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해병대 전우회분들은 지원이의 연호하며 불타는 팬심을 확인시켜줬다. 강호동이 왜 유독 군대에서 인기가 좋은 것 같냐는 물음에 지원이는 선곡과 퍼포먼스를 손에 꼽았다. 강호동을 상대로 일명 어르신 행사 웨이브를 선보이는 지원이는 구성진 가락과 겸손한 웨이브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원이의 맛깔나는 무대 매너에 강호동은 “사랑합니다”를 연발하며 맞절을 했다.
이날 진짜인지 검증을 위해 지원이는 강원도 사투리로 평창 자랑을 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사투리인지 아닌지도 헷갈렸지만 지원이는 꿋꿋이 마지막까지 제 할 몫을 해냈다. 지원이는 이날 여신킹으로 뽑히며 남다른 여신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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