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공연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가지는 소년24가 있기까지 준비기간 2년, 방송 전 네다섯 번에 걸친 오디션이 진행됐다. 방송이 1차적인 단계라면 공연은 2차적인 단계. 앞으로 최소 3년을 바라보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인 소년24는 방송과 공연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멤버로 공연을 잘하는 장수 아이돌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난 15일 라이브웍스컴퍼니의 이장언 대표와 CJ E&M 음악부문 신상화 콘서트사업본부장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년들과 그들의 공연, 또 무궁무진하게 뻗어갈 미래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놨다.
“어찌 보면 지금은 오합지졸이 맞아요. 이제 막 시작한 친구들이니까요. 방송 전에 한 달 정도 트레이닝을 받고, 방송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곡씩 소화하고 있어요. 그게 쉬운 일은 아닌데,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이 회가 거듭될수록 눈에 보여요. 이런 실력의 성장이 공연을 통해서 폭발할 거라고 믿고 있어요.”
Mnet '소년24‘에 출연한 49명을 뽑기 위해 제작진을 포함 기획자들은 네다섯 번에 걸쳐 오디션을 진행했다. 실력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보고 뽑은 친구들도 있다고.
“그룹이라는 건 장단점이 있잖아요. 개인만 봤을 때는 그리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데 그룹으로 뭉쳐졌을 때 시너지를 발산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누구는 노래를 잘한다면, 어떤 친구는 예능에서 끼를 잘 보여줄 것 같고, 또 어떤 친구는 춤에 뛰어나고요."
라이브웍스컴퍼니의 이장언 대표와 CJ E&M 음악부문 신상화 콘서트사업본부장은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만큼 확실한 목표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년24 친구들을 데리고 정말 볼만한 공연을 만드는 것이 저희 목표예요. 그만큼 자신도 있고요. 국내 팬이든, 해외 팬이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도록 명동에 위치한 전용 공연장에서 일주일에 6번 공연을 열어요. 12명씩 두 팀으로 나뉘게 되고 한 명 당 일주일에 3일을 공연하는거죠. 전용 공연장에서 하는 이유도 공연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소년24만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거의 새로 짓다시피 할 정도로 리모델링 중이에요.”
소년24의 공연은 Mnet ‘소년24’가 종영된 후 오는 9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소년24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공연 기간 카피곡은 거의 없이 신곡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것. 이미 유명 작곡가들에게 다수의 곡을 받았고 80%가 진행된 상태. 대부분 소년들의 스토리가 있는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90분에서 100분, 16곡에서 18곡정도 보여드릴 거예요. 아무래도 일주일에 여섯 번을 공연하니까 레퍼토리가 그 때 그 때 바뀌지는 않아요. 계절이 바뀌거나 3개월 정도에 한 번 씩 조금씩 리뉴얼할 생각이에요. 투표를 통해서 최종 멤버가 결정되는데, 투표 방식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하고 있어요. 인기와 실력을 고루 갖춘 친구들을 선발해서 쇼케이스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종 멤버로 선발된 소년24 1기는 본격적인 서바이벌인 실전 공연 무대 경험을 쌓아 데뷔를 하게 된다. 아이돌 활동뿐만 아니라 멤버 본인 역량만 충분하다면 솔로, 밴드, 배우 등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하지만 소년24의 1차적인 목표는 볼만한 공연,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다.
☆★☆★‘프로듀스101’과는 다르다, ‘소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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