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미친소(미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기안84는 최근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함께 그린 만화가 공개된 이후 쏟아진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이디어의 절반은 자신이 낸 것인데 댓글을 분석하니 하하의 지분이 더 많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폭소가 터졌다.
그는 웹툰 '패션왕'의 엔딩과 함께 20만 개의 악플이 발생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엔딩의 내용이 남자 주인공이 난데없이 늑대인간으로 변했다는 것임을 들은 김구라는 "욕 먹을만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최근 나왔던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녹슨 커피포트로 끓인 라면을 언급하며 돈을 모두 어디에 소비하는지 질문했다. 그는 소주와 택시비로 나간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자린고비처럼 지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박태준이 대신 "어머니 집 장만해드렸어요"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태준은 심혈을 기울여 그린 '라스' MC 네 명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골프공을 들고 싱그러운 미소를 건네는 꽃미남 김국진의 초상화를 본 다른 MC들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당사자인 김국진은 흐뭇한 표정으로 마음에 들어했다.
이어서 함께 그려진 정우성보다도 잘생기게 그려진 윤종신의 그림을 본 MC진과 게스트들은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윤종신은 "극사실주의네"라며 홀로 칭찬을 이어나갔다.
아들 김동현과 자신이 그려진 초상화를 본 김구라는 박태준이 그린 아들의 턱이 복없이 그려졌다며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박태준은 김구라에게 칭찬을 받기 위해 어떤 그림보다도 노력했다며 억울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태준은 내내 기안84를 놀리는 한편, 그를 존경하는 친구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기안84는 녹화 도중 김구라의 초상화를 완성시켰다. 눈동자를 제외하고 빠른 시간에 완성한 그림에 출연진은 연신 감탄을 하며 지켜봤다. 검은색 눈동자를 그리기 어려워하던 기안84는 결국 가장 마지막에 눈동자를 그려넣었다. 그러나 막상 완성되자 김구라가 아닌 개그맨 심형래에 가까운 얼굴이 되는 바람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완성된 그림을 본 김구라는 화를 안내겠다는 약속과 달리 버럭 소리를 질러 기안84를 당황시켰다.
정진운은 '춤신춤왕'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땅콩회항으로 회자되는 동명이인의 사건으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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