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공유가 손석희와 '부산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JTBC '뉴스룸'에 배우 공유가 손석희와 조우했다. 2014년 이후 2년 반이 지난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제(20일) 국내 개봉한 영화 '부산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손석희는 '부산행'의 감독 연상호가 말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아버지의 피곤함이 묻어났다"라는 공유의 연기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는 영화 속에서 딸보다 일에 집중하며 바쁘게 지내는 펀드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아직 미혼인 그는 감독의 말이 전부 이해는 가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서 '부산행'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일반적인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KTX라는 이동수단 역시 일상에게 익숙하게 이용하는 수단이기에 평범한 상황 속에 펼쳐지는 재난에 반응하는 인물들이 더욱 생동감 넘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유는 이어서 비보잉·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이 좀비 분장을 하고 열연했던 점을 설명했다. 개봉 이후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주연배우를 비롯한 엑스트라 연기자들의 활약 역시 작품성을 더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영화 '부산행'은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바 있다. 그는 이를 언급하며 헐리웃을 필두로 하는 서양 장르물 소재인 한국형 좀비가 해외에서도 통했다는 점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후 손석희는 재난영화인 '부산행' 촬영 당시 메르스 사태가 일어났던 것을 지적하며 공유에게 당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었다. 그는 자신이 활동하던 해운대에서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등장해 굉장히 놀랍고 두려웠던 심정을 밝혔다. 촬영 내내 조심스러운 마음가짐으로 모든 스텝들이 마스크를 쓰고 예방에 힘썼던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당시 촬영중이었던 영화보다도 더욱 극적이고 두려운 상황에 적잖이 마음을 졸이며 걱정하던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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