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1일 방송된 tvN'아버지와 나'에서 아버지들의 솔직한 속마음으로 그간 좁혀지지 않았던 감정의 간극을 좁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윤박 부자는 스위스 베른에서 한 껏 경치에 취해 사진 찍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윤박은 아버지의 뒷모습을 찍기 위해 여러번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박은 "카메라 앵글에 아버지의 뒷모습이 잡혔다 뭉클했다 뭔가 멋있었다 제대로 찍고 싶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행하는 동안 스위스의 높은 물가를 걱정하며 절약하는 아버지의 행동에 결국 폭발한 윤박은 "처음 온 여행이다 아버지와 좋은것 먹고 싶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며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아버지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는 "처음 온 여행인데 하고싶은데로 하게 놔둘걸"며 함께 온 첫 여행에서 서운한 마음을 내비친 아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다음날 아침에 윤박은 아버지에게 지난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테호른을 찾아나섰다.
마테호른의 하얀 설원에 넋을 잃으며 카메라에 담던 두 사람은 이어 서로를 찍어 주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밤 풀리지 않았던 마음이 풀렸음을 시사했다. 아버지는 아들 윤박이 부탁한 사진을 제대로 찍어 주기 위해 눈밭에 무릎까지 꿇어가며 인생 사진을 찍어 주는 실력을 선보였다.
윤박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는 모습에 "욕심이 많아서 그런다 머리에 담아뒀던게 계속 빠진다"며 사진을 끊임없이 찍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윤박이 어릴 때는 사진을 많이 찍었다 어릴 땐 매년 휴가를 갔으니까 이혼 후에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럴 수가 없었다 그땐 일에만 밤을 새워서"며 지난 일을 회상하며 아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쁜 현실에 치여 아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상받는 듯 처음 여행에 결국 아버지는 윤박과 함께 첫 외식으로 함께 음식을 먹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윤박의 아버지는 그간 연락을 제대로 못 했던 것에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버지의 솔직한 속마음에 윤박은 "아버지가 먼저 전화 끊을 때 서운했다"며 속마음을 밝히자 아버지는 "서운해 했을 줄은 몰랐다"며 아들과의 그간 보이지 않던 감정의 간극을 좁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여행기를 그려가고 있던 남희석 부자도 솔직한 속마음으로 마음의 간극을 좁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남희석의 아버지는 그간 아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지난날 자신의 고달팠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보는이로 하여금 먹먹함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먹고 살기 위해 서울에 있는 외삼촌을 무작정 찾아갔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외삼촌이 다시 내려가라고 했던 충고를 등지고 먹고 살기 위해 스스로 개척해가며 지금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음을 알렸다.
아버지가 요리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들은 남희석은 "안 울려고 애를 썼다 아버지가 중학교를 중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나는 어린 시절 부끄러워했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희석은 자신도 가정을 책임지는 '아버지'로서의 무게를 가진 사람으로서 아버지를 좀 더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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