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박혜수의 좌충우돌 첫 셰어하우스 입성기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유은재(박혜수 분)가 정예은(한승연 분), 윤진영(한예리 분), 강이나(류화영 분), 송지원(박은빈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내기인 유은재는 유독 수줍음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었다. 그녀에게 처음이라는 것은 무엇이든 난처하고 곤란한 것들이었다. 그런 유은재에게 셰어하우스라는 새로운 공간은 혼란 그 자체였다. 유은재는 셰어하우스에서 정예은을 처음 만났다. 때 마침 정예은은 금남의 구역인 셰어하우스에 남자친구를 불러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를 숨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며 남자친구의 탈출을 돕던 정예은은 자신의 볼일이 끝나자 냉랭하게 돌아서는 깍쟁이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유은재와 정예은의 갈등은 계속됐다. 정예은은 유은재가 사온 빵과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잼을 축내며 자신의 것인 양 몰래 꺼내 먹었다. 유은재는 말도 하지 않고 몰래 남의 것을 먹는 정예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반박을 할 때마다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정예은의 태도 때문에 섣불리 화를 내지 못했다.
유은재에게 골칫거리는 정예은뿐만이 아니었다. 강이나(류화영 분)는 다른 사람이 화장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 자기 볼일을 보는 비매너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게다가 유은재가 화장실을 들어가려 할 때마다 강이나는 빠르게 방에서 나와 순서를 가로채기도 했다.
윤진영(한혜리 분)은 절약에 유독 신경을 썼다. 윤진영은 유은재가 지나다니는 곳 마다 쪽지를 써서 ‘전원을 꺼라’, ‘전선을 뽑아라’, ‘물을 아껴써라’ 등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윤진영의 잔소리는 인사보다도 더 먼저였다.
그런 선배들의 황당한 태도에 화가 난 유은재는 결국 분노를 한꺼번에 터뜨리고 말았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든 가운데 자신을 더 괴롭히는 선배들의 행동에 마음 고생을 한 것. 이는 정예은이 유은재에게 가방과 책을 맡겨놓고는 남자친구와 놀러 가버리는 사건이 계기가 됐다.
한바탕 화를 낸 유은재는 언니들과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놓으며 서로 주의하자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제야 비로소 유은재는 자신만 참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부끄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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