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옥숙이 분통을 터트렸다.

23일(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에는 외가에서 지내는 동안은 세상 자기 뜻대로 굴던 빈(권수정 분)이 집안 일을 거들라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박옥순(송옥숙 분)에 가 이를 고자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조현도 분)는 이제 어느 정도 새로운 가정에 적응한 듯한 모습이었다. 우영(정윤석 분)과의 관계도 다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가족을 위해 지켜야하는 규칙들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냉장고에서 간식을 꺼내먹은 빈이가 컵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그냥 가려고 하자 수는 “네가 마신 컵 싱크대에 넣어놔야지”라고 지적했다.

신경질적으로 돌아선 빈이는 “오빠까지 왜 그래? 깜빡했어”라고 짜증을 부렸다. 화장실에 갔다 나오는 빈이에 순애(성병숙 분)이 “빈아 불 끄고 가야지”라고 하자 이마저도 마지못해 하는 티가 역력했다.

곧장 옥순에게로 달려내려간 빈이는 “간식 먹고 싱크대에 그릇 안 넣는 것도 야단친다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아니 애한테 뭐 그런 걸 시켜”라고 역성을 들기에 바빴다. 빈이는 편 들어주는 할머니에 신이 나 “이제 오빠까지 그런다? 방금 컵 씽크대에 안 넣는다고 나한테 뭐라 그랬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신발정리에 분리수거를 돕는다는 말에 제 눈에는 보물같은 손주들 생각에 옥순은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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