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무섭게 성장하는 케이블 드라마의 기세에 눌렸던 지상파 드라마가 자존심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케이블 드라마는 올해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 있는 tvN은 '응답하라1988(최고 시청률 19.6%)'를 시작으로 '시그널' '치즈 인 더 트랩' '또오해영'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시청률과 화제성 그리고 작품성에서 인정받는 대박 드라마를 여럿 만들었다. tvN표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 좋은 콘텐츠와 무서운 섭외력 그리고 작품성을 바탕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시청자들에게 "tvN 드라마는 믿고 봐도 좋다"은 신뢰를 준 분위기다.

반면 지상파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지 못했다. 물론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린 KBS 2TV '태양의 후예', 박신양의 명품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같은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 외에는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