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정형돈이 하차하면서 유재석을 제외하고 '무한도전' 원년 멤버들이 모두 사라졌다.

7월 29일 오전 정형돈 소속사는 "정형돈이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던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평소 앓고 있던 불안장애가 심각해져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무한도전'의 정형돈은 2005년 4월 23일 '무한도전'의 출발선인 '무모한 도전'으로부터 유재석, 노홍철 등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은 원년 멤버다.

그는 1회 황소와 줄다리기를 시작하면서, '무리한 도전', '무한도전'을 거치면서 적재적소에 코믹한 예능감을 살려 큰 호평을 받았다. 잠시 정체기가 있기도 했지만 '못 웃기는 개그맨', '젊은피', '뚱보와 뚱뚱보' , '뚱스' 등의 캐릭터를 새롭게 잡으며 부활에 화려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그런 정형돈은 이제 '무한도전'에 없다. '무한도전'을 거쳐간 수많은 연예인, 노홍철, 김성수, 조혜련, 이정, 이켠, 윤정수, 길, 전진, 이윤석과 달리 정형돈은 '무한도전'의 사랑받는 항돈이 그 자체였다. 하루빨리 정형돈을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수고했어요 우리 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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