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이영표가 '청춘 멘토링' 상품으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에서는 이영표·조우종이 출연한 가운데 재능 호스트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이 이영표의 '청춘 멘토링' 재능 검증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표는 "예전에 운동을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을 때 이 길을 먼저 걸었던 누군가가 해줬던 이야기가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됐고 도움이 됐다. 현재 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누군가가 용기와 위로가 필요하다면 제가 받았던 위로를 나눠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이근호가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이야기할 때 이영표를 언급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영표는 "이근호 선수가 2010년 최종 예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근호를 찾아가 같이 울어준 적이 있다. 그 기억 때문에 그렇게 인터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뛰어난 예측력으로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영표는 "승부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변수로 인해 경기를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경기의 기록들을 통해 오늘의 경기를 예측해 볼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그의 무한도전 합류 여부에 대해 이영표에게 질문했고, 그는 "안 갈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곧이어 이영표는 축구 해설자로, 조우종은 캐스터로 참여한 가운데 어서옵쇼 팀과 개그콘서트 팀의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 이영표가 어서옵쇼 팀의 선수 배치를 결정한 가운데 전·후반전 경기는 모두 6:4를 기록하며 어서옵쇼 팀이 승리했다. 방송 후반, 이영표의 '청춘멘토링' 상품이 본격적인 홈쇼핑 무대에 올랐다. 이영표·딘딘은 콜라보 무대로 방송을 시작했다. 딘딘은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압도했지만 이영표가 박자와 음정을 모두 무시한 채 노래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영표는 "초등학교 이후로 노래를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이 노래는 제가 유럽에서 뛸 때, 저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고 느꼈을 때, 저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노래다. 제가 이 노래를 통해 받았던 위로를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홈쇼핑 무대에서 이영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경험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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