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W',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공식포스터
MBC 'W',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공식포스터

[헤럴드POP=박수인 기자]'함부로 애틋하게'가 'W(더블유)'의 출격 3회 만에 추격당했다. 수목극 1위를 유지하던 '함부로 애틋하게'가 'W'에게 왕좌를 넘겨줄 때가 된 것일까.

수목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와 MBC 'W'는 방송 전부터 비교 아닌 비교를 당해야했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남주인공 김우빈과 'W'의 이종석은 실제 절친한 사이기 때문. 김우빈과 이종석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가 하면, KBS 2TV '학교 2013'에 동시에 출연해 둘도 없는 친구사이를 보여줬다.

이에 이들의 맞대결은 대중에도 관심사일 수밖에 없었다. 지난 4일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우빈은 이종석과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 “영광이다”고 말한 바 있다. 김우빈은 “오늘 아침에도 떨린다고 이종석과 문자를 했다. 'W' 스태프 분들은 장난식으로 '타도 함틋'을 외치고 있다고 하더라. 친한 친구와 이런 상황에 있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니까 영광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전했다.

김우빈과 이종석의 첫 대결에서는 김우빈이 승기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지난 20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의 시청률은 12.9%를 기록했다. 첫 방송을 마친 'W'는 8.6%를 기록해 4%P 이상의 차이를 가져왔다.

하지만 27일로 판도는 바뀌었다. 이종석의 'W'가 김우빈의 ‘함부로 애틋하게’를 제치며 완전히 반대된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W' 3회는 전국기준 12.9%로 지난 20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의 시청률과 동일하다. 27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는 8.6%를 기록해 'W'의 첫 방송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낸다.

수목극 1와 2위가 동일한 수치의 시청률로 완전히 뒤바뀌게 된 것. 이로써 수목극 왕좌는 'W'가 차지하게 됐다. 이에 극의 중반부를 향해 가는 '함부로 애틋하게'와 이제 막 3회를 넘어선 'W'에 또 한번의 이변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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