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사복 패션 촬영에 대한 부담감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전국 흥神끼王 자랑'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현아·용준형·CIVA 이수민·박승건·송원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연예인들의 사복 패션을 궁금해한다. 뮤직뱅크 출근길 촬영도 부담스럽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용준형은 "사실 뮤직뱅크 출근길이 무섭다. 언제부턴가 포털사이트의 출근길 사진 코너가 생겼더라. 방송 전날 잠을 못 자서 얼굴이 부어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옷을 잘 차려입고 가도 소용이 없더라. 결국 카메라를 피해서 도망 다녔다. 기다려주신 기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 상태로 사진이 찍혀서 올라가는 것 역시 죄송스러운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해피투게더도 출근길 사진을 찍지 않냐. 우리 프로그램은 왜 출근길 사진을 찍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용준형은 공항 패션 노하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비행기를 탈 때는 가장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편하게 입고 갈 수도 없어서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연출한다"라고 말했다. 용준형은 공항에서 헤드폰을 착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공항에 가면 팬들과 기자들이 여러가지 요청을 한다. 하지만 한 분만 해드릴 수는 없고, 여러 사람들의 부탁을 모두 들어줄 수는 없어서 민망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음악을 듣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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