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하정우의 독특한 유머 스타일이 돋보였다.

29일 네이버 'V앱' 영화 채널에서는 라이브 인터뷰 방송 '하정우 배우를 만나다'가 공개됐다. 영화 '터널'의 편집이 이뤄진 스튜디오에서 팬들에게 얼굴을 비친 하정우는 덤덤한 말투로 뱉는 발군의 농담 실력을 선보였다.

실시간으로 하정우의 인터류를 시청하던 팬들은 영화 '터널' 스틸컷을 설명하는 와중에도 이어지는 농담에 폭소를 터뜨렸다. 자신이 물을 마시고 있는 장면을 가리키며 "뭣도 모르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장면이죠"라고 설명했다. 이후 영화에서 등장한 구급대원에 의해 물을 아껴서 마시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이며 급박한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서 당시 상황에서 마신 물맛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냥 물맛은 물맛이죠"라고 답하며 다시 한번 웃음을 만들었다. 생수 CF를 노려보라는 제안에 하정우는 "헐값만 아니라면"이라고 받아치며 재치있게 응답했다. 그는 영화와 같이 실제로 차 안에 갇히게 된다면 생수 한 박스와 해군 전투식량을 구비해 놓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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