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허각과 정은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네이버 'V앱'을 통해 '허각, 은지 조개구이 라이브'가 공개됐다. 에이핑크 정은지와 허각은 '바다'를 부르며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허각은 본격적으로 조개를 굽기 시작하고 은지는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자연스럽게 장갑을 끼고 조개를 굽는 허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의 'Mr. Chu'가 기타 반주로 흘러나오자, 처음에는 평소와 다름 없이 노래를 이어가던 은지는 점점 트로트 창법으로 변화시켰다. 이를 받아 허각 역시 구성진 가락으로 'Mr. Chu'를 소화하며 웃음바다가 됐다.

종이컵에 담긴 것이 술이 아니냐는 실시간 댓글을 본 은지는 그냥 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물을 마시며 쓴 술을 마신 듯 실감나는 표정연기와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팬들의 요청에 따라 은지는 자신의 솔로 앨범 '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를 열창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이때 허각의 구워진 조개를 정신없이 먹는 포착되며 댓글창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노래 중간 웃음을 참던 은지가 무사히 완곡을 하자마자 허각은 "노래 듣느라고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은지는 곧바로 "입으로 들어갔어요"라고 받아치며 그를 당황케했다.

한편, 해가 지기 전부터 자리하며 어느덧 밤이 무르익을 때까지 잔잔한 음악을 선사하는 두 뮤지션을 위해 음식점에서는 파전과 간재미찜을 서비스로 주었다. 그때마다 큰 리액션을 보이는 허각에게 은지는 "오늘 제일 눈이 커졌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티격태격 남매같은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의 바닷가 조개구이 라이브는 '이제 그만 싸우자' 듀엣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허각과 은지는 지난 21일 유피의 '바다'를 두 사람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해석한 여름 프로젝트 앨범 'PLAN A' FIRST EPISOD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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