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전통시장 속 숨은 상인들의 뭉클한 일화가 공개된 가운데 다음주 '천하장사'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사진: 방송 화면 캡처
사진: 방송 화면 캡처

31일 방송된 '천하장사'에서는 재봉 옷 수선 거리를 찾은 강호동 아재시대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류 전문점들이 늘어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진 옷 수선 가게의 모습에 멤버들은 "요즘은 장사가 어떻냐"라고 물었고 가게를 운영중인 부부는 "기다리다보면 좋아질 것"이라고 소박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결혼한 지 39년이 됐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미소지었고 서로의 등을 두들기며 "수고가 많았다",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삶의 연륜과 부부의 사랑이 느껴졌던 수선 전문거리에 이어 온양 정육점을 찾은 멤버들은 상가 제 서 1호라는 문구에 대해 궁금해했고 가게 주인인 이기순 할머니는 "지금까지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50년 넘게 가게를 운영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원래는 다 초가집이었다"라고 50년전 시장의 모습을 회상하던 할머니는 "내가 27살에 8살 먹어서 엄마가 돌아가시고 15살에 온양에 왔다. 별 장사를 다 했다. 막걸리 장사도 했다. 그래서 애들 6남매를 홀로 키웠다. 말도 못하게 고생했다"라며 울먹거렸다.

할머니는 "내 속은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른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어 남다른 자식사랑에 "아들이 20돈, 30돈 되는 금을 했다. 그래서 집을 샀다"라고 미소지었다.

한편 다음주 '천하장사'에서는 딱지치기 게임에서 소리부터 기선 제압에 나선 멤버들과 온양온천 시장에서 펼쳐지는 라디오 생방송 진행과 생방송 사고로 인해 방송 중단의 위기를 맞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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