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뜨거운 여름, 가수 현아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데뷔 10년차 그녀는 현아다우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생각들로 앨범을 채웠다.
현아는 1일 0시 미니 5집 앨범 ‘어썸(A'wesome)’을 발표했다. ‘어썸’은 ‘에이토크(A TALK)’ ‘에이플러스(A+)’에 이어 현아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A’ 시리즈 음반의 연장선으로, ‘놀랄만한’ ‘경이로운’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타이틀곡 ‘어때?’를 포함해 총 6개의 곡을 수록했다.
“일단 매년 여름마다 솔로로 찾아뵙게 돼서, 당연하게 ‘현아 솔로가 여름에 나온다’ 이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시원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고,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고, 음악적인 다양성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서브곡들도 들으시는 데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한 곡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곡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것 같아요”
타이틀곡 ‘어때?’는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이자, 후렴구의 반복이 있는 후크송이다. 심플하면서도 귀에 꽂히도록 강렬한 멜로디를 지향했고, 거기에 현아의 특색 있는 목소리가 더해져 유니크한 매력과 흥겨움을 더했다. 제목 역시 간결하고 쉬우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있다. 현아는 타이틀곡 제목에 대해 “저는 처음에 ‘춤추자’라는 제목으로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오늘 어때?’ ‘기분 어때?’ 이런 식으로 활용하고 있는 ‘어때?’가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앨범 준비하면서 바로 썼던 곡들이 아니라 2년 전에 작업했었던 곡들도 있어요. 그런 곡들도 들려드리고 싶어서 수록하게 됐고, 타이틀곡 작업하면서 11곡 이상의 곡들이 엎어졌다가 작업했다가를 반복하면서 나온 게 ‘어때?’예요. 사실 무대 퍼포먼스적인 부분은 무대에서 정확하게 딱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뮤직비디오에 녹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뮤직비디오 영상과 무대는 완전히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노래 가사가 더 잘 들릴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기 때문에 어렵다기보다 가볍게 보면서 따라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가 될 것 같아요”
“매번 나올 때마다 같은 장르를 반복해서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했던 거에 뭔가를 더해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 전에 했던 것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이번 타이틀곡도 전에 해왔던 것에 새로운 것이 가미됐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곡을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11번 이상의 곡을 버린 후, 마음을 조금 편안하게 갖고 팬들에게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나온 곡이 바로 ‘어때?’다. 섹시하면서도 흥겨움이 있고, 팬들도 함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무대였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어때?’는 어떠냐고 물어보고는 있지만 자신감이 강한 여성의 캐릭터인 것 같아요. 이미 내가 기분이 좋아 보이고 나로 인해서 이 분위기가 업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는 자신감 있는 여성상을 표현하고 있는 스토리고, 어떠냐고 물어볼 수 있을 만한 다양한 액션들이 나오니까 그 한 가지 단어로 재미있는 소재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곡이에요. 그리고 영화 장르로 치면 로맨스코미디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렵지 않고 몸에 힘을 풀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장르 영화 같은 곡이에요”
현아는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앨범인 만큼 무대 위에서도 보다 여러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대표 이미지인 섹시함 안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다.
“노출 수위가 가장 심했던 건 ‘잘 나가서 그래’ 트레일러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그땐 저도 굉장한 일탈이어서 솔직히 너무 재미있었어요. 평소 해볼 수 없는 과감한 시도들을 일을 빌미 삼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굉장히 신선했고 재미있었죠. 이번에는 힙합곡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전반적으로 지향했고, 스타일링은 레트로를 기반으로 한 올드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가미한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있어요. 서브곡에서는 좀 더 절제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서, 아마 무대 보실 때 스타일적인 것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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