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지민 SNS
사진=한지민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SBS ‘나의 완벽한 비서’가 PD 전과 논란이 알려지면서 때 아닌 날벼락을 맞았으나 여전히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5회 시청률은 수도권 10.9%, 전국 10.7%, 순간 최고 13.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흥행 지표를 가늠할 수 있는 2049 타깃 시청률도 3.9%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는 지난 4회가 11.3%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두자릿수를 지키고 있고 금토극 동시간 1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굳건한 시청층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지민, 이준혁의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순항을 시작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최근 연출을 맡은 함준호 PD의 전과가 온라인에 회자되며 악재를 맞았다. 지난 2020년 한 드라마 PD가 서울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행인들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함 PD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된 것.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성적인 표현이 담긴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긴 바.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자 SBS 측은 함 PD가 정직 처분 후 3년의 자숙 끝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법쩐’을 연출하고 현재는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맡은 상황이다.

SBS는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피해자 모두에게 사과하고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5년전 보도에 언급된 전과는 경범죄여서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라고도 덧붙였다.

잘 나가던 ‘나의 완벽한 비서’가 PD 논란으로 불똥을 맞은 가운데 배우 한지민, 이준혁은 화제성을 올킬하는가 하면 드라마 시청률 역시 왕좌를 지키면서 새해 포문을 연 화제작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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