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손숙이 연기 경력 63년차라 밝혀 눈길을 끈다.

3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손숙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숙은 어느덧 연기를 한지 63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숙은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냐는 질문에 “많아다”며 “너무 열악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연극을 하면 밥 굶는다는 꼬리표가 있었다”며 “그런데 밥 굶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연극 티켓을 팔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며 “반복되다보니 큰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말했다.

손숙은 “지인에게 한번 정도 부탁할 순 있지만 그게 두 세번 반복이 되면 마치 빚진 것 처럼 된다”며 “내가 빚쟁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손숙은 결혼을 21세 때 했다며 “한번도 놀아본 적 없고 다른 남자랑 데이트도 한 번 못해보고 난 그래서 다시 태어나면 비혼할거다”고 밝혔다.

또 딸들이 모두 호주로 이민을 갔다며 “도와줄 게 없다보니 간섭도 안했다”고 했다. 아울러 외손녀 하예린에 대해서는 “사실 둘째딸이 배우하고 싶어해서 연극영화과 대학원을 보냈더니 남자 만나고 때려치고 결혼을 했다”고 했다.

하예린은 NIDA 시드니 국립예술원에 진학해 졸업하던 해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헤일로’에 출연했는데 이에 대해 “손녀가 참 잘하더라”며 “걔가 나 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손병호는 “막 할머니 이렇게 연기하면 안된다 이러는거 아니냐”고 하자 손숙은 “곧 그렇게 되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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