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최다니엘, 정혜인이 ‘써니데이’로 ‘씨네타운’을 찾아왔다.
19일 방송된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써니데이’의 배우 최다니엘과 정혜인이 출연했다.
영화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다.
이날 DJ박하선은 ‘하이킥’ 인연인 최다니엘에 반갑게 인사하며 “저는 시즌3에 나왔고 시즌2에 나온 선배님이시다. 카메오로도 나오셨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최다니엘은 “안그래도 그때 제가 너무 팬이었다. 세트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때 인사를 했었다. 우리가 붙는 신은 없었는데 되게 좋았다”고 했다.
최다니엘은 DJ박하선의 “혹시 알고 계시나. 제가 신세경씨 역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노안이라 떨어졌었다. (최다니엘과)러브라인이 될수도 있었다. (고민하다가)제가 노안이라 3에 부르셨다고 한다”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친구들이 연예인 중 실제로 만났을 때 정말 예쁜 사람이 누구냐고 하면 항상 하선씨라고 한다. 그때 정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활약 중인 정혜인은 “보통 저는 매일 운동을 했던 사람이다 보니 일이 없는 날은 매일 한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골때녀’ 처음 시작했을 때는 1일 3축구도 했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6시에 센터에서 혼자 연습하고 11시에 개인레슨을 받고 저녁엔 동호회에서 볼을 찼다. 그정도의 시간 투자가 있었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정혜인은 “중1때 학예회 갔다가 웨딩화보를 찍었었다. 저도 그때 노안이었다. 이제서야 동안 소리를 듣고 있다. 다들 어렸을 때 노안이라고 하면 나중에 가서 좋다고 하던데 어렸을 때 어려보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중1때 화보로 시작했고 중3때 매니지먼트를 들어갔다. 사이사이 뮤비와 잡지를 찍었는데 제가 조용하고 나서길 어려워하는 성격이다 보니 꿈이 이쪽은 아니었다. 운동선수나 과학자가 꿈이었던 것 같다. 공부를 잘한건 아니고 그냥 과학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최다니엘은 7년만 복귀작으로 ‘써니데이’를 택했다. 그는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순수한 부분을 느꼈다. 요즘엔 자극적이고 장르물도 많고 그런 와중에 순수한 느낌의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서 했다. 다른 테크니컬적인 부분보다 순수하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게 된 것 같다. 혜인씨의 커다란 공도 있었다. 그런 열정과 새로운 배우로서의 모습에 많은 감격을 했다”고 칭찬했다.
정혜인은 “저도 멜로영화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늘 강한 역할만 하거나 주인공의 남자를 뺏으려는 역할을 많이 하다보니 행복하고 꽁냥꽁냥 신을 찍어보고 싶었다. 첫 시도였기 때문에 많이 긴장도 되고 두려움도 컸는데 다니엘 오빠가 슈퍼맨처럼 저를 도와줬던 것 같다. 제가 긴장해있으니까 ‘호흡 한 번 하고 리딩해보자’ 하시더라. ‘써니데이’ 안에서 정혜인이 웃고 있던 순간이 있었을 정도로 동며들어 촬영했던 것 같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 속 내용처럼 첫사랑을 다시 만난다면 어떨까. 정혜인은 “첫사랑의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한테 남아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고 지금의 사랑에 집중하고 싶은 게 맞는 것 같다”고 단호하게 답했고, 최다니엘은 “저는 첫사랑을 만난 적이 있는데 다단계 회사를 하고 있는 거다. 저를 그 회사로 불러서 2시간 세미나를 듣고 간 적이 있다. 다시 만나면 그거 말고 다른 회사를 다니라고 하고 싶다”고 답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