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사진=민선유기자
시우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엑소 시우민의 ‘뮤직뱅크’ 출연 불가 주장은 사실일까 아닐까.

지난 4일,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시우민이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며, KBS와 SM엔터테인먼트의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시우민이 음악방송을 통해 좋은 무대를 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고 했으나, KBS는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었다. KBS 측은 비공식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동시 출연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이었으나, KBS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묵살당했다. 공영방송사가 음악이나 다른 어떤 사유가 아닌 특정 소속사와의 이해 관계 때문에 방송을 차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당사 아티스트들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앨범 활동하는 주간에는 음악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된다. KBS가 특정 회사의 입장만을 반영하여 내린 결정은 심히 불공정하다”고 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공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피해보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시우민의 KBS 출연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오는 10일, 시우민은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 ‘Interview X’를 발매하고 활동할 예정이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원헌드레드로 이적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그러나 원헌드레드 측은 시우민의 KBS 음악방송 출연을 KBS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이해관계에 따라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KBS 측은 즉각 반박했다. 같은 날, K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위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해서 소통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시우민은 지난해 1월, 엑소의 첸, 백현과 함께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이후 탬퍼링 의혹이 불거지는 등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전에 첸백시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도 했다.

시우민이 ‘뮤직뱅크’ 출연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주장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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