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유튜브 캡처
엘르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준혁이 체중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잘생겼다... 이준혁 유죄 영상 올라옴. 밀바엔 뜻이요? 글쎄요(사실 알고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준혁은 별명 ‘밀바엔(밀크 바닐라 엔젤)’에 대해 “진짜 안 어울리는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 보기에 민망하다. 좀 더 육중하고 강한 별명을 원한다.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과거의 행보를 보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지 않나. ‘범죄도시3’ 등을 보고도 그러냐”라며 수줍어 했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속 유은호의 가장 유죄 모먼트로 “다치지 않게 손을 대주거나 문을 고쳐주는 거다. 집밥 해주는 거다. 세심한 배려가 좋다”라고 했다.

스태프가 “눈빛이 유죄다”라고 하자, 이준혁은 “제가 과거에 사람을 많이 죽였다. 재작년 1월에도 ‘비질란테’에서 사람을 죽이면서 시작했다. 그런 죄가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애드리브로 “멜로 작품이라 감정선의 변화가 있다. 텍스트로는 좋아도 현장에서는 ‘어떡하지?’ 싶은 게 있다. 둘이 걷다가 갑자기 농구하자고 하는 게 어렵더라. 그래서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애드리브를 넣었다. 실제로 ‘슬램덩크’를 좋아해서 장면을 연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피자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로 “제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가장 행복을 주는 게 피자를 먹으면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거였다. 지금은 그걸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라면을 좋아하지만 안 먹고 있다며 “오래됐다. 마음속으로 거짓말하면서 단백질 과자를 먹으며 달랜다. 되게 무책임한 것 같다.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못 먹게 만든다. 라면계에 혁명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체중 관리법으로 “통밀빵을 먹는다. 밀빵이 아니라는 거에 위안을 얻는다. 통밀 파스타에 닭가슴살 정도는 먹는다. 78kg 이상 넘어가면 행복도가 진짜 올라간다. 실험도 해봤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씩씩해지더라. 반면에 살을 빼면 뺄수록 점점 더 예술영화가 좋아지고, 슬픔에 공감되는 게 더 강해진다. 성격이 체중 변화로 바뀔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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