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제주도의 숨은 명소들이 소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37회에는 일년에 절반 이상의 시간을 제주도에서 보내는 제주도 능력자 장경아 씨가 출연했다.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제주도 능력자 소개에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제주도는 현재 성수기에 접어든 상태였다. 제주도를 오가는 동안 몇 천 만원은 썼다는 장경아 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성수기에도 비성수기처럼 여유롭게 제주를 즐기는 꿀팁을 시청자들에게 공유했다.
장경아 씨가 공항에 내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종합관광안내센터였다. 제주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관광 센터에 방문한 장경아 씨는 ‘여행자 지킴이’라는 다소 생소한 것을 빌렸다. 홀로 배낭여행을 하는 방문객도 많은 제주에서 ‘여행자 지킴이’는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상황에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수단이었다. 박나래는 이에 “이건 진짜 꿀팁”이라며 감탄했다. 게다가 ‘여행자 지킴이’는 빌릴 때 돈을 내고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시스템이었다.
한폭의 그림 같기는 하지만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노출된 협재 해수욕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장경아 씨는 “성수기에 붐비는 걸 피하고 싶으시다면 협재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숨어있는 해변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경아 씨가 소개한 제주 명소 첫 번째는 금능 해변이었다. 고작 5분 거리의 가까운 위치인데도 협재보다 눈에 띄게 한산한 곳이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곶자왈 공원이었다. 이름부터가 낯선 이곳은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제주의 허파같은 곳이었다.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풍경에 이국적인 정취까지 더해져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었다. 세 번째 명소는 새별 오름이었다. 새별 오름은 10분이면 오를 수 있는 비교적 낮은 높이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부의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저 멀리 비양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새별오름은 가볍게 산책을 한다는
제주도도 식후경이었다. 흑돼지나 각종 먹거리로 유명한 제주에서 장경아 씨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방문한 곳은 동문시장이었다. 특별한 메뉴를 먹을 것이라는 기대 대신 순대국집을 찾은 장경아 씨는 서울의 순대와는 사뭇 다른 현지식을 즐겼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