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파티는 끝났지만, 청춘 드라마는 계속됐다.

지난 6일 JTBC를 통해 방송된 금토 드라마 '청춘시대' 6화에서는 일명 '수컷의 밤' 파티가 끝난 후 룸메이트들에게 일어난 작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청춘시대'의 귀여운 나래이션 담당 송지원(박은빈 분)은 "청춘 그것은 앞날이 구 만리라도 내일은 오지 않을 것처럼 퍼마시는 것"이라며 지난 파티의 여운을 묘사했다. 이어서 "파티 이후 서로의 이면을 발견한 서로. 과연 달의 이면에 사는 것은 토끼일까 아니면 괴물…"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에피소드는 유은재(박혜수 분)와 윤종열(신현수 분)의 데이트였다. 돌직구 고백 이후 은재가 마음을 빼앗기며 상황이 역전됐다.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안 입던 치마까지 갖췄으나 종열은 어쩐지 냉랭했다. 귀가 후 정예은(한승연 분)과 지원을 향해 "이게 다 선배들 때문이에요. 결국 제가 좋아하게 되버렸잖아요"라며 울상짓는다.

하지만 곧바로 종열에게 영화관 데이트 제안이 온다. 여전히 뾰루퉁한 상태로 영화관에 등장한 은재에게 종열은 무심한듯 "오늘은 왜 치마 안입었냐, 치마 입으니까 이쁘더만"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설레게한다. 시청자들 역시 한없이 순진한 은재와 아닌 척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종열에게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예은 몰래 강이나(류화영 분)에게 연락한 고두영(지일주 분)은 다른 여성과 불륜 관계에 있던 아버지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또 다른 여성과 재혼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뜻밖의 사실을 털어놓는 두영이 의아한 이나는 왜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냐고 반문한다. 그는 "너도 아픈 비밀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답한다. 이에 이나는 경멸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러면 여자들이 넘어가니?"라고 분노한다. 뒤이어 "넌 니가 나쁜남자인 것 같지? 넌 나쁜새끼야"라고 폭언을 퍼부은 뒤 자리를 뜬다.

파티에 끼지 못한 윤진명(한예리 분)의 마음은 이번 방송에서도 먹구름이었다. 상상 속에서나마 박재완(윤박 분)과 함께 파티를 즐기지만, 현실은 빚 독촉과 상사의 기분 나쁜 집적거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명에게 꾸준히 마음을 전하는 재완의 순애보가 애청자들은 고마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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