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폭염도 막지 못한 네 사람의 '꿀케미'가 엿보인다.

5일 예능 프로그램 tvN '삼시세끼 고창편' 6회가 방송됐다. 방송 초반, 막 부대찌개 식사를 마친 유해진·차승원·남주혁·손호준은 둘씩 짝을 이뤄 탁구 승부에 나섰다.

합판을 이용해 그럴듯한 탁구대를 만든 네 사람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틈만 나면 대결을 벌였다. 묘한 중독성을 지닌 스포츠에 네 사람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유해진은 지난 방송부터 이어온 '조상님의 지혜'를 탁구에도 적용시키며 웃음을 만들었다. 유해진은 더운 날씨에 탁구에 지쳐 잠시 쉬는 와중 "조상님들은 대단해. 이렇게 탁구를 치셨어"라고 농담을 이어가 손호준은 폭소를 터뜨렸다.

밤이 무르익어 다시 탁구 경기를 재개하던 네 사람은 차승원의 주도 하에 닭곰탕 만들기에 나섰다. 탁구를 치면서도 매의 눈으로 닭을 끓일 물이 끓어오르는 수증기를 포착한 '차줌마' 차승원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달려가 요리를 시작했다. 단숨에 '쿡방'으로 바뀐 네 명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웃음바다가 됐다. 손호준은 "진짜 몸보신되는 느낌이었어요"라며 요리를 극찬했다. 남주혁은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었다. 연신 국물을 마시며 감탄을 이어간 것.

새로운 날이 밝은 후 네 사람은 고구마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총 면적 3만 평에 이르는 고구마밭에서 120kg을 할당받았다. 기막힌 유해진의 수확 솜씨를 본 차승원은 "얘 우리 몰래 여기서 산 거 아니야?"라며 장난스러운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유해진은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자꾸 뭐라고 그래 중저음으로?"라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요들송을 주고 받으며 찰떡 호흡을 뽐넀다. 힘든 노동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차승원과 유해진의 리드 하에 기존의 목표량을 훌쩍 넘은 230kg을 수확했다.

이어서 폭염주의보에 맞서 선운산 계곡으로 나들이 간 네 사람은 모처럼 선선한 기운을 받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능청스럽게 장난과 농담을 주고 받는 네 사람은 이번 방송에서도 여지없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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