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150일의 대장정으로 ‘소년24’ 최종 멤버가 발탁됐다. 방송 ‘소년24’는 종영을 맞이했지만 소년24의 본격적인 시작이기도 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net '소년24‘에서는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신곡 미션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다양한 선배들의 커버곡 위주로 평가를 받아왔다면, 이번에는 공연에서 선보일 본인들의 곡이 생기는 것. 이에 소년들의 욕심은 더욱 커졌다.
소년들은 선정된 곡들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작곡가들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소년들은 래퍼 포지션에서 보컬에 도전하기도 하며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곡 분위기에 맞춰 여태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는 9월 말부터 진행되는 소년24의 공연은 신곡 위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이에 방송을 통해 공개된 다섯 곡의 신곡은 최종 멤버들을 가리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소년24만의 색을 처음으로 알리는 기회기도 했다.
긴장 속에 오른 유닛 레드, 유닛 화이트, 유닛 스카이, 유닛 옐로우, 유닛 그린은 특별한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사전점수와 마스터 점수 30%, 관객 점수 70%를 합산한 결과 리더 성호가 이끌었던 유닛 레드는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이어 MVP는 유닛 옐로우가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6월 18일 첫 방송된 ‘소년24’는 8월 6일부로 끝이 났지만 공연형 아이돌 선발의 시작은 이제부터다. 49명에서 24명으로 좁혀진 소년들은 최종 데뷔 멤버에 안착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서바이벌을 거쳐야만 한다. 장기프로젝트의 예선전을 치른 이들은 6개월에서 1년 여간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 경험을 쌓은 후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
24명에 들었다고 해서 마냥 행복해 할 수도 MVP이 되었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도 없다. 전파를 타지는 않지만 더욱 큰 관문들이 남아있다.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엄청난 발전을 보였던 소년들이기에 이후 공연을 통한 성장은 기대될 수밖에 없다. 이에 장기간의 공연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소년24가 가요계에 출격했을 때, 공연형 아이돌만의 차별화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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