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런닝맨 멤버들이 큐브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미션을 수행한 가운데 김종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미스터리 큐브 레이스'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이 큐브에 숨겨진 힌트를 얻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사모 쓰고 20초 안에 미니사과 먹기', '양푼이 참참참', '대구와 통해요', '몰래카메라'미션 등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에게 큐브가 하나씩 전달됐다. 각 큐브의 면에는 멤버들이 수행해야 할 미션이 숨겨져 있었고, 예시로 한 개의 힌트인 '오아시스'가 공개돼 있었다. 멤버들은 '오아시스'를 호텔 내의 수영장으로 추측하고 수영장으로 모였다. 수영장에는 '어사모 쓰고 20초 안에 미니사과 먹기' 미션이 준비되어 있었다.

유재석·이광수는 사과 먹기 도전에 실패한 후 사과 카메라를 찾았다. 미션 실패 시 사과 카메라를 찾아 누군가에게 미안했던 일을 고백하고 사과를 전하면 미션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이전 아이스하키 미션을 수행하면서 형을 진짜로 때린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며 사과를 전했고, 유재석은 사과를 하기 위해 이광수를 일부러 밀친 후 카메라 앞에 서서 "밀어서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푼이 참참참' 미션에서는 대구 출신 유명인에게 전화를 걸어 지정 단어인 '찜갈비'를 들어야만 게임에 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전화 미션에 성공하면 찜갈비 한 접시를 먹고 참참참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유재석은 대구 출신 김재동에게 전화를 걸었고, "대구에 맛있는 것이 참 많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제동은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바로 미션을 알아차리고 순식간에 '찜갈비'라는 정답을 맞췄다.

'대구와 통해요' 미션은 본인과 똑같은 성씨의 대구 시민을 찾아와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수행하는 것이었다. 김종국과 이광수는 쉽게 본인들과 같은 성을 가진 시민을 찾아 미션을 성공시켰지만 하하와 지석진은 같은 성씨를 찾는 시민을 찾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석진은 "난 오늘 여기에서 못 떠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 수행 결과, 멤버들 모두가 O, P, E, N 이라는 네 개의 힌트를 얻었다. 큐브 안에 있던 종이에는 '본인을 제외한 멤버의 이름표를 떼서 가장 먼저 이름표와 큐브를 가져오는 사람이 우승자'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하하는 최종 미션을 모른 채 자신에게 다가온 지석진의 빈틈을 노려 이름표를 떼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택시에서 서로의 이름표를 떼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송지효와 함께 있던 개리는 송지효가 큐브를 아직 열지 못한 틈을 타 송지효의 이름표를 떼냈다.

멤버들이 열심히 이름표 떼기에 임했지만 이날 우승자는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멤버들을 찾는 대신 최종 장소에서 잠복했다. 곧이어 최종 미션 장소에 이광수가 도착하자 김종국은 이광수의 이름표를 떼고 최종 장소로 달려가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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