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전통시장 상인들의 인생 노래자랑이 공개됐다.

사진: 방송 화면 캡처
사진: 방송 화면 캡처

7일 방송된 '천하장사'에서는 라디오 노래자랑 예심에 나선 '천하장사'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며 라디오 노래자랑 예심에 직접 나선 강호동 팀 아재시대 멤버들은 김상훈 참가자를 비롯해 직접 예심 멤버를 선정하며 즐거운 노래 선곡을 이어갔다.

유유자적 라디오 부스에서는 4시부터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된다는 예고 방송이 전파됐고 방송 30분전 멤버들은 꼼꼼하게 대본을 살피며 생방송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삼돌아이는 첫번째 순서로 긴장된 모습으로 부스에 들어섰고 화이팅 구호를 위친 뒤 첫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큰 음악소리와 예상하지 못한 음향 시스템의 문제로 소리가 들리지 않은 채 라디오 진행이 멈췄고 결국 제작진이 투입돼 문제 해결에 나섰다.

재정비 후 오프닝은 결국 강호동 팀이 먼저 시작하게 되었고 첫 순서로 다시 강호동 팀의 아재시대 가요대잔치가 시작됐다.

써니의 상큼한 오프닝 멘트로 천하 노래자랑이 진행됐고 총 3명의 참가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첫 참가자로 빵집을 52년째 운영중인 김정자 사장이 브이자를 그리며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인증샷을 남겼고 자신의 음악 노트를 공개하며 "가사는 까먹었지만 그걸 보면 기억이 난다"라며 빛바랜 음악 노트를 직접 방송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5년 노트에 멤버들은 감탄했고 떨리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원래 무대 체질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산강 처녀를 부르며 예술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빵집 사장님에 이어 신숙희씨의 두번째 선곡이 이어졌다.

매화 같은 여자를 선곡해 청아한 음색으로 열창하는 두번째 참가자의 모습을 윤정수가 직접 촬영했고 동료 시장 상인들의 청취가 계속됐다.

마지막 참가자로는 온양의 강호동으로 자신을 안개낀 장충 공원이라고 소개한 구두 병원장 김상훈씨가 "이야악"이라며 자신있게 노래 선곡에 나섰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이어가던 구두집 사장은 특유의 표정으로 예능감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고 표정으로 악보를 그리듯 한박자, 한박자 가사에 마음을 담아 표현했다.

경쾌한 음악 소리와 함께 오프닝 멘트를 준비했던 사장은 방송국 이름이 제대로 생각나지 않아 "제비"라고 언급했고 멤버들은 폭소했다.

마지막으로 구두집 사장은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심사단의 결과 진행이 이어졌다. 특별 가수로는 써니의 노래가 온궁미니방송국을 가득 채웠다.

최종 우승자로는 김정자 명량 할머니가 선정됐고 전통상품권 10만원을 획득했다.

김정자 할머니는 "맛있는 것 사먹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고 강호동은 "사람들 사는 이야기, 노래 자랑이 아닌 인생 자랑이었다"라고 명언 제조기 급 멘트로 써니와 윤정수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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