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 정재광이 산책광 면모를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배우 정재광이 출연해 ‘걷기’ 일상을 공개했다.

정재광이 자취 3년 차라고 밝히며 빈티지 감성의 원룸을 공개했다. 기도로 아침을 맞이한 그는 빈티지스러운 집 인테리어에 대해 “세월이 지난 옷이나 인테리어를 보면 마음의 안정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아침 식사로 닭 가슴살 곤약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정재광에게 전현무가 “살 쉽게 찌는 스타일이죠?”라고 질문했다. 그렇다는 정재광에게 박나래가 인생 최대 몸무게를 묻자 정재광은 “110kg이었다. ‘범죄도시2와 낫아웃 촬영 당시에는 105kg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광은 현재는 73kg 정도로 30kg 정도의 몸무게를 배역에 따라 빼고 찌울 수 있다고 밝혔다.

정재광이 집에서 나와 걷기 시작했다. 정재광은 “산책은 한 번 하면 8시간 정도 한다. 걸은 지는 11년 됐다”고 밝혔다.

정재광은 집에서 출발해 옥수, 금호, 신당을 지나 동묘에 도착했다. 정재광은 “처음에는 다이어트 하려고 걸었다. 저한테는 군대가 편한 곳이었다. 행군할 때 너무 좋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중고 시계 전문점에 들어간 정재광은 마음에 드는 민트 시계를 발견해 구매하려 했으나 고장나 있어 구매를 포기해야 했다.

배우 김요한과 만났다. 정재광은 “요한이는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맛집을 잘 안다는 김요한이 닭한마리 맛집으로 안내했다. 정재광은 “요한이가 맛집을 많이 안다. 지역마다 다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후 정재광은 김요한에게 디저트를 사 주겠다며 걷게 했다. 환하게 웃던 김요한은 2시간 가까이 걷게 되자 웃음기 사라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2시간 가까이 걸어 도착한 곳은 평소 김요한이 좋아하는 단팥빵 집이었다. 김요한은 “이 빵을 진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오늘 알았다. 2시간 걸으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요한을 택시 태워 보내고 정재광은 다시 걷기 시작했다. 이미 어두워졌지만 정재광은 끝까지 걸어 집에 도착했다.

정재광은 “마음이 채워지지 못한 걸 느꼈다. 내면이 단단해지면 나 자신도 단단해진다는 걸 깨달았다. 혼자 사는 삶을 더 알차게 단단하게 살아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안84가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바이크를 빌려 탄 기안84는 벚꽃길을 달리며 제주의 봄을 만끽했다.

기안84가 도착한 곳은 아버지를 모신 절이었다. 그는 스님을 만나 축원을 받고 아버지에게 인사드렸다. 기안84는 “돈, 명예 이런 욕구들 때문에 휘둘리고 치일 때마다 아버지를 뵈면 그 순간만큼은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 오염된 내 자신이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한 편의 묘한 꿈을 꾼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절밥을 먹으러 간 기안84는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는 한 번 더 리필해 먹었다. 기안84는 “너무 맛있다. 풀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고기도 안 들어갔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 저처럼 고지혈증 앓고 계신 분들한테는 절밥만한 게 없다”고 추천했다.

기안84는 연등을 달며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다. 그는 “명복을 빌어드리는 거다. 우리의 바람을 담는 것거다. 살아있을 때 잘해드리는 게 최고이긴 한데 마음은 편하다”고 고백했다.

장대비에 기안84가 우비를 챙겨 입고 바이크에 올랐다. 2시간을 달리던 기안84는 금오름에 오르기 전 홀딱 젖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덜덜 떨던 기안84가 카페에 들러 뜨거운 차와 컵라면으로 몸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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