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한다.
8일 오후 8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더블 타이틀곡 'BOOMBAYAH'와 '휘파람'이 공개된다. 5월 본격적인 걸그룹 론칭 소식이 들린지 3달여 만이다. 그간 첫 번째 확정 멤버가 6월 1일, 팀명 블랙핑크는 6월 29일 각각 밝혀진 바 있다.
데뷔곡은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프로듀싱했고,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이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뮤직비디오 세 편은 지난 달 이미 촬영을 마쳤다. 이렇듯 블랙핑크를 향한 YG의 정성은 눈에 띄게 돋보였다. 이는 곧 대중의 기대치로 이어졌다. 일례로 지난 달 6일 공개된 안무 영상은 한 달 만인 지금 벌써 6백만 뷰를 넘어섰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멤버 제니, 리사, 지수, 로제는 최정예로 구성됐다. 평균연령 만 19세로 4~6년간 YG에서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그 시간을 연습실에서만 보낸 건 아니다. 제니는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와 '블랙' 음악방송에서 피처링을 맡았다. 리사는 아이콘과 함께 '네추럴 나인' '노나곤' 전속모델로 먼저 활동했다. 지수는 에픽하이와 하이수현의 뮤직비디오,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로제는 지드래곤의 '결국'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YG표 걸그룹이다. 약 4년 전 YG 수장 양현석은 'YG표 소녀시대'를 예고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블랙핑크는 소녀시대보다는 소속사 선배 2NE1과 공통점이 더 많다. 4인조로 비교적 소규모 걸그룹이라는 점과,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에서 상큼한 미소 대신 개성과 포스를 뽐내고 있다는 점이 그렇다. "예쁘게만 보지마라"는 팀명의 의미가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실 7년 전과 지금은 YG의 이름값부터 다르다. 블랙핑크는 역대급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내공 있는 YG와 블랙핑크는 이 스포트라이트보다 빛나는 자체발광을 증명할 수 있을까.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8시 음원 발표 전인 오후 3시, 네이버 V앱을 통해 데뷔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블랙핑크의 첫 인상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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