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이제훈이 직원들을 구하려 성동일이 하는 일을 방해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 10회에서는 도의를 위해 송재식(성동일 분)이 하는 일에 훼방을 놓는 윤주노(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틀 전 누군가 그린뷰 골프장의 자금 1억 원을 빼돌렸다. 입출금 권한을 가진 이는 이형택 대표(손종학 분)와 재무과장 정본주(장소연 분)뿐. 순영(김대명 분)은 친구 본주가 횡령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심란해 했다. 그린뷰 골프장에 도착하자마자 재무과부터 찾은 그는 연차를 낸 본주가 은행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달려갔지만 본주는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순영을 발견하고 도망쳤다.

본주는 산인 본사에 있는 M&A팀을 직접 찾아왔다. 그에게는 골프장에서 일하다 카트 사고를 일으켜 고소를 당한 친구 문진의 합의금 때문에 1억 원을 횡령한 사연이 있었다. 심지어 진짜 횡령범은 대표 이형택이라는 것도 밝혔다.

이형택은 캐디들의 교육을 핑계로 예치금을 30만 원씩 걷어 따로 관리하고 있었다. 카트 노후화로 사고가 난 후, 본주는 이 예치금으로 문진의 합의금을 대려 캐디들에게 동의서까지 받았지만 이형택은 이를 거절, 4년 반 동안 캐디들에게 받은 예치금 약 10억 원을 몽땅 인출했다. 주노는 인사 총무 조범수(김종태 분) 이사를 설득해 본주는 퇴사 처리 될 수 있게 선처했다.

그러나 인수 의향자 이훈민(윤제문 분)은 횡령을 빌미로 골프장 직원을 전원 해고해야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윤주노는 “매수자로 이훈민 대표를 내세운 건 회장님에게 다른 의도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라며 “회장님게서는 아파트를 다시 지으려고 하시는 거 같습니다”라고 송재식(성동일 분)의 의도를 간파, “산인은 건설을 하면 안됩니다. 산인건설을 매각하면서 동종업을 하지 않는 것을 약속했으니까요”라고 우려했다.

이동준(오만석 분)은 “이번 딜은 자네가 임원이 되냐 마느냐의 문제도 있지만 앞으로 회장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지 않겠나? 그러니까 이번엔 자네가 좀 받아들이는 게 어떻겠나?”라며 “자네가 임원이 되겠다는 게 자리 욕심은 아닌 것 같아서 하는 말이네”라고 설득했다. 주노는 형과 찍은 사진을 보며 고민에 빠졌지만 결국 소신대로 그린뷰 골프장 직원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송재식을 막을 방법을 강구하던 주노는 산인건설을 인수한 지연우 대표(이채원 분)를 찾아가 송재식이 몰래 건설업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주노의 뜻대로 북한산에서 송재식과의 우연한 만남을 가장한 지연우는 산인건설 대표였던 이훈민을 발견하고 “뭐예요? 어떻게 다같이..”라며 “난 또, 나 몰래 뭐라도 하시는 줄 알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재식은 지연우가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건설업을 포기했다.

주노는 송재식을 찾아가 이훈민의 전원 해고 요구를 보고하며 “회장님께서 산인 직원들에 대한 애착이 크신 것 같아서요”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접어라”며 매각 포기 의사를 전한 성동일은 주노의 짓이라는 걸 눈치챈 듯 “근데 니는 임원감은 아니다. 가라”라고 내쫓았다.

한편 ‘협상의 기술’ 11회는 토요일(12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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