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정태원(53) 대표가 '인천상륙작전'의 미국 현지 개봉에 기쁨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제작자 정태원 대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한 '인천상륙작전'은 미국 개봉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북미 130개관 개봉이다. 현지 홍보를 위해 이정재와 이범수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정태원 대표는 "미국 현지에 영화 포스터가 곳곳에 붙어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가 보여준 사진 속에는 '인천상륙작전'의 해외 포스터가 걸린 미국 시내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지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방송도 출연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CJ 아메리카에서 잡고 있다. 총 3일간 진행을 하는데, 꽤 빽빽하다더라. 뉴욕 타임스퀘어에 보면 삼성이나 LG 간판이 걸려있지 않느냐. 영화도 그렇게 걸고 싶다." '인천상륙작전' 미국 개봉 외에도 정태원 대표는 한미합작 영화 '블롭'(The Blob)도 제작 중이다. 1958년 개봉한 동명의 SF물의 리메이크다. 이미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출연을 확정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닉 퓨리 국장 역으로 친숙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다.
국내 제작사가 할리우드와 합작을 진행한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정태원 대표는 "이 작품이 성공해 잘되면 꾸준히 할리우드 작품을 제작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의 최종 목표는 한국 배우나 영화 인력들을 세계적인 시장에 수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정태원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의 후속으로 '서울수복'과 '장사상륙작전'을 준비 중이다. 말 그대로 쉴툼이 없다. "너무 일만 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그는 "나는 일을 하는 게 쉬는 거다"라며 웃었다.
"배우들은 작품을 하나 하고 나면 몇 년을 쉬던데 도대체 뭘 하는지 궁금하더라. 나는 하다못해 친구들과 차도 마셔야 한다. 약속도 없으면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직장을 다녀본 적이 있는데, 그 기간이 너무 짧아서 휴가도 못 갔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방학도 없었다. 해외 촬영을 가면 그게 휴가다. '힘들다 바쁘다' 그런 생각을 안 한다.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죽어있는 것 같다.(웃음)"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로 전쟁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맥아더(리암 니슨)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 이정재,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 리암 니슨,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 이범수를 비롯해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선아, 김영애, 박성웅,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 영화 '인천상륙작전' 500만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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