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김윤서의 과거가 주변인물들로부터 집중 조명받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 유강우(오민석 분)가 채서린(김윤서 분)의 과거 ‘홍순복’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서린은 유강우가 과거 자신의 이름인 ‘홍순복’에 대해 알고 있다는 충격적 사실을 접하게 됐다. 이는 최근 유강우의 뒷조사를 하기 시작한 변일구(이영범 분)가 직접 나서서 사태를 수습하려는 과정에 알게 된 사실이었다. 변일구는 채서린의 깔끔하지 못한 일처리를 탓하며 “지금 유강우가 ‘홍순복’에 대해 알고 조사를 하고 다니고 있다”며 언성을 높였다.

비밀을 감춰야 했던 채서린은 불안감에 떨었다. 그는 무조건 강지유의 입만 막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일은 더욱 복잡했다. 여전히 ‘홍순복’을 기억하는 친구들도 있었을뿐만 아니라, 엄마 박복자(최란 분)까지 버젓이 살아있었기 때문.

그 시각 강지유는 ‘홍순복’이란 인물을 알아보기 위해 졸업사진을 뒤지거나 친구들을 만나며 채서린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고 있었다. 이날 강지유가 알게 된 진살은 홍순복은 고등학교 때 친구였으며, 함께 발레를 배웠고, 그의 생일날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뿐이었다. 그 시각 채서린은 우산이 없다며 비오는 날 자신을 불러내놓고 납치를 당하게 했던 강지유를 떠올리며 분노에 몸을 떨었다.

강지유와 유강우가 ‘홍순복’에 대해 알아가고 있을 그 시각, 가장 급선무는 두 사람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것이었다. 변일구는 홍순복과 오동수(이선구 분)를 알고 있는 건달에게 거액의 돈을 쥐어주고는 홍순복은 오동수의 과거 연인이지만 병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정보를 흘리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강우는 거짓 정보로써 잠시나마 의심을 막을 수 있었다.

채서린은 변일구의 도움을 받고 유강우의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강지유가 가장 위험한 인물이지만, 강지유를 홍순복으로 알고 있을 요양병원 간호사를 떠올리며 자신의 비밀을 감출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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