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강주은이 최민수를 나무랐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479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방송인 강주은, 배우 심형탁,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출연했다.

오프닝을 통해 민경훈은 “요즘 이상민의 분량이 김영철보다 적다. 분발을 해야 할 것 같다.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귀신에 들린’ 콘셉트를 유지한다는 이상민에 조속한 퇴마 요청이 이어졌다.

오늘의 게스트는 강주은, 심형탁, 박주호로 이들은 국경을 넘은 사랑꾼 타이틀로 당당히 등장했다.

‘미스 캐나다 진’ 출신인 강주은과 톱 배우 최민수의 만남은 세간의 뉴스였다.

강주은은 “최민수를 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캐나다에서만 자라 그 사람을 알지 못했다. 대회 연습 날, 최민수가 연습을 하러 나타났고 51명의 후보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었다. 잘난 아우라가 느껴졌다. 보다 보니 폼을 많이 재더라”며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상 하나 받은 것이 자랑스러워 걸어 나가고 있는데, 최민수가 무대 위에서 앙드레 김 옷을 입고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나를 보자마자 ‘수고하셨다’며 악수를 청했고, 당시 최민수는 ‘나를 못 알아보는구나’ 싶었다고 했다”고 했다.

강주은은 캐나다로 돌아가기 하루 전 날, PD의 부름으로 방송국 견학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당시 최민수와 다시 한번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언어의 장벽 속 강주은은 “최민수가 3시간만 프러포즈를 했다. MBC 안에서 내 손을 잡고 걸어다녔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평생 이 눈을 보고 살 것이라는 느낌이 왔다. 그러나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던 강주은은 최민수가 연락처를 5개를 남겼지만, “전화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캐나다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강주은 앞에 최민수가 나타났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어졌다.

“왜 전화를 안 하냐. 너무 놀라 이곳에 왔다”는 최민수는 밤새 모아놓은 사진과 글귀를 통해 강주은에게 마음을 전달, 강주은은 “소름이 끼쳤다”고 했다.

최민수는 청혼이 담긴 편지에 이어 4주 연속 캐나다에 출국하며 강주은을 만나러 가는 등 정성을 보였다고. 서장훈은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 같다”며 감탄했다.

최민수가 여자에 관한 구설수에 오를까 염려했다는 강주은은 “살다 보니 그 사고만 빼고 다 나더라. 이렇게 30년을 살았다”며 “어떻게 보면 그것만 기다린 셈”이라고 했다.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최민수와 결혼한다며 “천 번 태어나도 이 남자다. 최민수는 참 독특하다. 진정한 터프가이다”고 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나이도, 출신도,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르지만 인생 좀 살아 본‘ 그래서 인생을 좀 ‘아는 형님’들이 모여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측하고, 실험하고,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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