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이 즐거운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8일 tvN 코믹 월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9화가 전파를 탔다. 서로의 마음을 확실하게 확인한 김현지(김소현 분)와 박봉팔(옥택연 분)은 하루종일 즐거운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에 한껏 설렌 현지를 향해 봉팔은 무엇이 하고 싶냐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현지는 보통 사람들이 하는 영화관 데이트, 식사 등을 언급한다. 봉팔은 현지를 위해 코스 요리를 비롯, 영화관 커플석 데이트를 이어간다. 현지는 더할 나위 없이 흐뭇한 미소로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귀신인 현지가 보이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봉팔의 원맨쇼로 보일 뿐이었다. 길거리 쇼핑에서 연신 옆을 보며 이야기하는 모습부터 영화가 시작하기 전 2인용 팝콘을 무릎 위에 두고 대화하는 것까지 두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시선을 두게 만드는 엉뚱한 상황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두 사람만 있는 것 같은 행복함으로 데이트를 누린 봉팔과 현지는 비오는 날 함께 우산을 쓰고 집으로 귀가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조사를 받고 풀려난 주혜성(권율 분)은 자신의 병원 앞에 있는 봉팔과 현지를 발견한 그는 안으로 들인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사무실로 향하는 강아지를 따라간 현지에게 조용히 다가선 혜성은 차가운 눈초리로 그녀를 바라본다. 절묘한 타이밍에 병원을 나가겠다고 말하는 봉팔 덕분에 현지는 무사히 사무실을 떠난다. 그러는 찰나, 혜성은 강아지를 향해 "누가 함부로 들어오래? 버릇없이"라며 중의적인 발언을 하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이후 봉팔의 집 앞에서 맞닥들인 혜성을 의식한 명철스님(김상호 분)은 봉팔의 졸업식 영상을 보며 그를 발견한다. "저놈 저기 왜 있어"라는 말과 함께 공포와 놀라움으로 가득한 명철스님은 무언가 위기감을 느낀다.
퇴마의식을 위해 찾은 의뢰인에 집에서 최천상(강기영 분)은 사람과 귀신은 이어질 수 없다고 무심코 말을 흘린다. 이를 들은 현지는 봉팔과의 데이트에서 어색한 상황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결국 둘만 남자, 귀신인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을 거라며 그를 두고 앞서간다. 봉팔은 그런 현지를 붙잡고 노파심에 불과한 고민을 잊을 수 있도록 입을 맞추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설렘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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