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고윤정의 비밀연애가 걸렸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10회에서는 동기에게 연애를 들켜버린 이영(고윤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비(한예지 분)가 자신의 수술이 아닌 산과 수술을 참관한다는 걸 알고 “쟤 진짜 안 되겠네”라며 이를 간 조준모(이현균 분)는 사비를 들볶기 시작했다. 조준모를 피해 있던 사비를 찾아낸 재일(강유석 분)은 “혼자 있고 싶으면 낮엔 여기로 오고 밤엔 거기로 가. 아무도 없는 데 있어, 조용한 데”라며 아지트를 알려줬다.

사비의 실수에 조준모는 또다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너는 수술방도 못 잡으면서 월급은 왜 받냐? 산과 수술이 아니라서 그러냐? 너는 OBGY(산부인과)가 아니라 그냥 OB(산과)에 들어온 거구나?”라고 비아냥댔다. 참다 못한 류재휘(이창훈 분)는 “과장님. 혼내시려면 수술방 얘기만 하시죠. 나머지 쓸데없는 얘기는 안 붙이셔도 될 것 같습니다”라며 “잘못을 하면 당연히 혼내아죠. 근데 혼내는 장소나 문장에도 예의는 필요하거든요”라고 일침해 사비를 구해줬다.

서정민(이봉련 분)과 공기선(손지윤 분) 사이에서 시달리던 이영과 남경(신시아 분)은 서로에게 감정이 상하고 말았다. “너희 싸웠냐?”며 눈치를 보는 재일(강유석 분)에, 이영과 남경은 “내가 쟤랑 싸울 일이 뭐가 있어?”, “내 말이. 쟤 때문에 혼날 일은 있어도”라며 서로를 흘겨봤다.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는 산모가 닥터 헬기로 이송됐다. 이영과 남경은 얼마 전 산후 출혈로 산모가 사망하는 것을 목격했던 터. 남경이 패닉에 빠진 것을 본 이영은 “표남경, 정신 차려. 나도 무서워”라며 울먹였다.

집도의 서정민은 “잘했어. 엄청 잘했어. 남경이부터 스크럽하고 와”라고 다독였지만 남경은 고개를 저으며 못하겠다고 울먹였다. 이영 역시 어시 서는 것을 두려워하던 때, “너희 나와”라며 공기선이 등장했다. 얼굴만 봐도 으르렁댔던 두 교수는 환자를 살렸고, 두 1년차는 “산모분, 살았습니다. 아기 보실 수 있습니다”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채송화(전미도 분)와 함께 종로 율제에 왔던 이익준(조정석 분)은 “밤에는 외래가 없잖아. 그래서 다들 여기서 데이트를 하는데 가끔씩 교수님들이 오잖아? 그럼 다들 바퀴벌레처럼 사사삭 사라진다”며 낄낄거렸다. 그의 말대로 진료실 안에는 사비와 재일, 이영과 도원이 숨어 있었다. 두 사람이 사라지자 “갔다, 갔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오던 재일은 손을 잡고 사라지는 이영과 도원(정준원 분)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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